<걸어서 세계속으로> 같이 가자! 동남아 열차 여행 – 캄보디아·베트남

3일 방송되는 KBS 1TV 는 기찻길을 따라 매력이 가득한 동남아시아 국가,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소개한다.

캄보디아 제1의 도시이자 수많은 역사와 이야기를 품은 도시, 프놈펜은 메콩강과 톤레사프 호수가 교차하는 곳이다. 이곳의 역사적 비극이 여전히 남아있는 투올 슬렝 대학살 박물관을 찾아가 본다.

열차를 타고 캄보디아 제2의 도시 바탐방으로 향한다. 바탐방을 지키는 수호신 록 따 덤벙 끄라늉 동상 앞 기도하는 주민들을 만나고 단출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빠른 속도로 달리는 대나무로 만든 바탐방의 명물 대나무 기차 ‘노리’를 타본다.

버스를 타고 캄보디아에서 베트남 호찌민으로 국경을 넘어 에펠탑을 건축한 귀스타브 에펠이 설계한 건물, 사이공 중앙우체국을 만나본다. 130년이 지난 지금도 우체국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곳에서 시대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들을 둘러본다.

베트남 최고의 맛을 찾아 떠난 남딘. 하이하우 어촌마을에서 잡히는 싱싱한 생선들은 인근 마을 ‘사짜우’로 많이 팔려 간다는데... 생선 소스 ‘느억맘’이 특산품인 마을 사짜우에 들러 대를 이어 최고의 느억맘 소스를 만드는 장인을 만나본다.

이번 여정의 마지막 종착역 하노이. 이곳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추억을 고스란히 꺼낸 듯한 풍경들이 반겨준다. 기찻길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더 하는 이곳에서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동남아 열차 여행을 마무리한다.

한편 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