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한 빛깔, 유려한 곡선미를 지닌 ‘고려청자 표형 주전자’ 등장! 그 놀라운 감정가는?

  • 2024.10.04 17:27
  • 3시간전
  • KBS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 1TV 10월 6일 (일) 방송에는 청자 표형 주전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충신의 글씨 그리고 백동자도 8폭 병풍이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는 영롱한 비취색에 유려한 곡선미를 지닌 ‘청자 표형 주전자’가 등장한다. 고려시대의 청자 주전자는 시기별 특징이 달라 형태와 빛깔, 기법 등으로 제작 시기를 유추할 수 있다. 거기다 감정가와도 관련이 있다는데, 호리병박을 본뜬 의뢰품의 제작 시기는 언제일까? 또, 희소성이 높아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상당하다는 청자 주전자는 과연 얼마의 추정 감정가를 기록했을까?

거침없는 써 내려간 큰 글씨 한 점이 소개된다. 이 글씨의 주인공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충신’이다. 그는 청렴결백한 성품에 붕당이 달라도 공정하게 시비를 가렸고, 하물며 임금일지라도 잘못한 건 바르게 지적했다. 이에 모진 고초를 겪고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그의 강직함은 역사적인 큰 사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데, 과연 이 글씨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내용과 함께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이외에도 많은 아이를 그려 다산을 기원한 ‘백동자도’ 8폭 병풍도 등장한다. 각 폭에는 어릴 적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놀이가 그려져 있어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우리 명절에 즐긴 씨름과 그네뛰기에 시선이 집중된다. ‘백동자도’는 민간에서도 널리 유행하여 희소성과 그림의 제작 수준이 중요하다는데. 이 놀이에는 어떤 상징이 있을지, 의뢰품의 평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90년대 가요계를 빛낸 스타들이 함께한다. 애절한 목소리로 30·40세대 남성들을 사로잡은 ‘K2 김성면’, 전설의 그룹 ‘룰라의 김지현‘ 그리고 K-POP 꽃미남 아이돌의 원조 ’태사자 김형준’이 장원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숨겨왔던 한자 실력을 발휘하며 빠르게 선두를 차지한 김형준! 지난 출연 당시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김지현과 첫 출연인 김성면 역시 열정적으로 고미술품 감정과 퀴즈에 임했다. 과연 두 사람은 김형준 추격에 성공할 수 있었을까? 장원을 차지한 그 영광의 얼굴은 10월 6일 일요일 오전 11시 10분 KBS 1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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