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재심 무죄 선고를 받고 25년 만에 석방된 무기수 김신혜로부터 그날의 진실에 대해 들어 본다.
안에 있으면서 생각을 많이 해 봤습니다.”
스물두 살의 나이에 존속살해 혐의로 무기징역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던 김신혜. 지난 1월 6일,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그녀가 25년 만에 출소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지난 2014년 방송하기도 했던 무기수 김신혜의 이야기. 이듬해 재심이 청구돼 개시 결정이 내려졌지만, 무죄 선고까지 또 다시 10년이 흘러 마흔일곱의 나이에 세상에 나온 것이다.
2000년 3월 7일 새벽 5시 50분경, 전남 완도의 한 버스정류장 앞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는지, 깨진 자동차 부품과 함께 숨져있던 이는 김신혜의 아버지 故 김재훈 씨. 하지만 부검 결과 별다른 외상은 없었고, 심각한 만취 상태로 수면유도제 독실아민 성분이 대량으로 검출됐다.
고인의 집에서 6km 떨어져 연고도 없는 곳이었기에, 누군가 교통사고로 위장해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 경찰은 이날 새벽 서울에서 완도를 찾은 큰딸 김신혜를 의심해 이틀 뒤 긴급 체포했다. 그녀의 새벽 행적이 불분명한 데다, 집에서 발견된 노트에 술과 수면제를 이용해 아버지를 살해하고 교통사고로 위장하려던 계획이 적혀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김신혜가 모든 범행을 자백했다며, 그녀가 보험금을 노려 아버지를 계획적으로 살해하고 유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신혜의 재심을 맡아 온 박준영 변호사는, 경찰의 부실 수사와 강압 및 허위자백 유도가 있었다고 반박한다.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고 25년 동안 주장해 온 김신혜. 그녀가 들려주는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그런데 출소 후 그녀의 돌발 행동이 관찰됐다. 완도의 남동생 집에 거주하던 그녀가 문을 닫고 방 안에서 두문불출하더니, 어느 날 가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추적 결과 완도에서 택시를 타고 급히 서울로 향한 김신혜. 그녀는 왜 그곳을 찾은 걸까? 그녀에겐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월 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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