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박주호 “’불나비’, 독기 제대로 올라”...3연패 늪 빠진 ‘불나비’, ‘해트트릭’ 강보람 앞세워 1승 도전!

  • 2025.02.11 16:48
  • 20시간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새롭게 돌아온 ‘골때녀’ 클래식 매치, '개불전'!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세계관의 대통합을 이룬 G리그 A그룹의 네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약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골때녀’의 전통 라이벌전인 ‘개불전’으로, 정규리그에 복귀한 도깨비 팀 ‘FC개벤져스’와 전력 보강된 ‘FC불나비’의 대결이다. 상대 전적은 5전 3승으로 ‘개벤져스’가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선수 리뉴얼된 ‘불나비’와는 첫 대면이기에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데.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 첫 경기까지 포함해 현재 3연패의 늪에 빠진 ‘불나비’와 ‘명장’ 최성용 감독과 함께 복귀 후 첫 경기를 치르는 ‘개벤져스’ 모두 1승이 간절한 상황. 각 팀의 감독들 또한 독대에서부터 불꽃 튀는 기싸움으로 이번 경기에 남다른 승부욕을 내비쳤다. 과연 두 팀 중 누가 승자의 영광을 누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직전 경기에서 3대 4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FC불나비’가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에는 시즌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강보람을 중심으로 한초임, 이승연이 더해진 에이스 집합체 ‘강.한.이’ 트리오가 본격적인 골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연패의 원인으로 지목된 다리의 ‘쥐’를 잡기 위해 멤버 전원이 체력 안배 중심의 특훈도 진행했다. 피땀 쏟은 훈련에 보답하듯 경기 전 몸을 푸는 ‘불나비’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본 박주호 해설위원은 “’불나비’의 독기가 제대로 올랐다. ‘불나비’가 아니라 ‘독나비’”라며 감탄하기도 했다고. ‘FC불나비’가 한층 강력해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G리그 첫 승을 거머쥘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오랜만에 부활한 ‘개불전’을 직접 보기 위해 특별한 손님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FC서울 소속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 선수와 前 제주 유나이티드 출신 유연수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 이날 ‘FC개벤져스’를 응원하러 온 김진수 선수와 ‘FC불나비’의 명예 서포터즈로 나선 유연수 선수는 경기 내내 유쾌한 응원 대결을 펼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

돌아온 ‘골때녀’ 전통 라이벌 ‘FC개벤져스’와 ‘FC불나비’의 ‘개불전’은 12일 수요일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끝)

  •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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