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로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에 출전하는 울산 출신 서건우(20·한국체대)가 태권도를 시작한 건 여덟살 때다. 울산에서 아버지가 운영하는 태권도장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배웠다. 그 다음부터는 되도록 (아버지한테) 따로 가서 운동하고 그랬다"며 "어릴 때는 (아버지가) 시키는 게 싫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감사하다. 서건우의 아버지 서상혁씨도 고등학교 때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다. 서건우는 지난해 12월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80㎏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리 올림픽행 티켓을 땄다. 서건우가 나서는 남자 80㎏급은 한국 태권도의 취약 체급이다. 태권도가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한국 선수 중에서는 한 명도 이 체급에서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한편 2003년 울산에서 태어난 서건우는 백합초, 울산스포츠과학중, 동평중, 울산스포츠과학고 등에 재학한 뒤 2022년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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