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겨루기> 11개월 만에 ‘63대 달인’ 탄생! 2024년 첫 우리말 달인은 누구?

  • 2024.01.05 10:47
  • 1년전
  • KBS

오는 1월 8일 방송되는 KBS 1TV 에서 제63대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다. 지난해 2월 제62대 달인 탄생 이후 무려 11개월 만의 일이 다.

평소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이정원 씨는 도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출연을 결심했다. 새해 목표를 ‘박지원 아나운서와 밥 한번 먹기’로 꼽을 만큼 패기 넘치는 태도로 겨루기에 임한 이정원 씨. 누구보다 빠르게 누름단추를 누르며 도전자들을 바짝 긴장하게 했던 그는 과연 기세를 몰아 달인에 등극할 수 있을까?

20대 도전자들 사이에서 홀로 연륜을 자랑하는 하영종 씨는 겨루기에 임하는 각오를 노래로 전하며 녹화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거의 매일 우이동 계곡에 올라가 우리말 공부를 했다는 하영종 씨. 그는 추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이날의 승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과연 하영종 씨는 혈기 왕성한 20대 도전자들을 제치고 달인의 자리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인가?

박지원 아나운서처럼 멋진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김지호 씨. 그녀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유지하며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 나갔다. 첫 도전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신중한 태도로 겨루기에 임한 김지호 씨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 자신의 기쁨이라며 귀여운 막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넘치는 끼만큼 어휘력도 풍부한 김지호 씨는 과연 올해 첫 달인에 등극할 수 있을까?

여자 친구와 함께 예심에 응시했지만 홀로 합격한 이정재 씨는 오늘 여자 친구의 몫까지 다 하고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어일문학과 졸업 후, 번역가를 꿈꾸고 있는 이정재 씨는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되었을 때 성취감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우리말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 주었다. 침착한 태도와 강한 자신감으로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 나간 이정재 씨는 과연 63대 달인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달인 3단계의 정답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11개월 만의 달인 탄생에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우승자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했 다.

그토록 기다렸던 63대 달인을 1월 8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 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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